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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검정 롱패딩은 이제 그만” 지그재그, 겨울 아우터 다양해졌다…퍼코트 등 판매량 최대 10배 폭증

  • 퍼코트, 야상점퍼 등 다양한 소재의 겨울 아우터 판매량 급증…‘보온’ 대신 ‘취향’ 먼저
  • 롱패딩 등 패딩류 판매량은 소폭 감소
(왼쪽부터) ‘베니토- 에니브 에어리 페미닌 하이넥 퍼자켓’, ‘오뉴이- 베어 오버핏 부클 하프 코트’, ‘어텀- 파크덤블점퍼’
(왼쪽부터) ‘베니토- 에니브 에어리 페미닌 하이넥 퍼자켓’, ‘오뉴이- 베어 오버핏 부클 하프 코트’, ‘어텀- 파크덤블점퍼’
[2026.01.29]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퍼코트, 야상점퍼 등 다채로운 소재와 디자인의 겨울 아우터 판매가 최대 10배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그재그가 작년 12월부터 지난 25일(2025.12.01~2026.01.25)까지 상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몇 년간 겨울 길거리를 점령했던 ‘패딩’의 기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퍼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 수요가 급증, 그 중 ‘퍼코트’ 판매량은 동기간 6배 이상(568%), 거래액은 9배 이상(850%) 껑충 뛰었다.
긴 길이감부터 동글동글한 느낌의 소재까지 사용되는 퍼의 종류가 한층 더 세분화된 가운데, 특히 이번 겨울에는 ‘양털코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976%) 폭발적으로 늘었다. 더불어 비슷한 느낌의 일명 ‘뽀글이코트’ 판매도 103% 증가했고, ‘퍼자켓(69%)’ 판매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그재그 판매 상위 랭킹에서도 퍼 아우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쇼핑몰 ‘오뉴이’의 ‘베어 오버핏 부클 하프 코트’는 현재까지 2만 4천여 장이 판매되며 쇼핑몰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쇼핑몰 ‘베니토’의 자체 제작 상품인 ‘에니브 에어리 페미닌 하이넥 퍼자켓’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본·하프 두 가지 기장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대가 떠오르는 ‘야상점퍼(46%)’도 올겨울 대세 아우터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옷 뒤쪽 밑단을 길게 뺀 디자인의 ‘피쉬테일(73%)’ 야상점퍼 판매가 급증했다. 이외에도 ‘무스탕(20%)’ 판매량도 증가했는데, 양면을 번갈아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디자인이 많아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겨울 아우터가 다양화되면서 ‘롱패딩’과 일명 ‘푸퍼’로 불리던 ‘숏패딩’ 판매는 다소 주춤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는 상품 구매 시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 행태 변화가 주효했다. 비슷한 디자인, 색상 등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
여기에 더해 체온 유지를 도와줄 패션 아이템 등장도 한몫을 했는데, 기모 스타킹부터 목도리, 레그워머 등 여러 종류의 아이템을 조합해 입으면 스타일은 물론, 헤비 아우터 못지않은 따뜻함 또한 챙길 수 있어 고객들의 아우터 선택의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길고 어두운색의 롱패딩이 주름잡던 예년과 달리 이번 겨울은 소재, 길이감 등 이전 보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아우터가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매해 입던 검은 롱패딩 대신 지그재그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우터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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