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직진배송을 통한 ‘퀵 배송’ 주문량 역대 최대…11월과 비교해 40% 이상 증가
- 주문 당일 혹은 다음 날 새벽에 받을 수 있어 급한 옷 고민 해결
[2024.05.14]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상품 주문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 주문량이 4월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패션 당일 배송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통한 4월 당일/새벽 퀵 배송 주문 건 수가 작년 11월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문 고객 수는 47% 늘었다. 퀵 배송 주문 건 수와 주문 고객 수 모두 작년 11월 이후 최대치다.
직진배송은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일반 택배 배송과 서울, 경기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당일 배송, 새벽 배송으로 나뉜다. 당일 배송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에 도착하며, 새벽 배송은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7시 전에 도착한다.
통상 11월은 ‘블랙 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있어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임에도, 4월 퀵 배송 주문량이 11월보다 늘었다는 것은 퀵 배송을 향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배송 운영 안정성 확보와 퀄리티 유지, 장기적 물류 프로세스 구축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조건부 배송비 정책이 성공리에 안착했다고도 볼 수 있다. 현재 퀵 배송은 4만 원 미만 구매 시 990원의 배송비가 부과된다.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정시에 출발하는 비율을 뜻하는 ‘배송 출발률’은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모두 9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배송 보장률’ 역시 97~98%를 유지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실제 고객의 집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배송 보장률 지표를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이를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프로세스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직진배송에는 현재 쇼핑몰,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푸드까지 약 7,000개의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당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캐리어까지 론칭하는 등 주문 가능한 품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퀵 배송(당일 도착, 새벽 도착)과 일반 배송(내일 도착) 중 원하는 배송 방법을 선택 구매하면 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주문 다음 날 도착하는 서비스로 시작한 ‘직진배송’은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것에서 나아가, 이제는 주문 당일 및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으로 진화했다”며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과 2030 여성의 주문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직진배송을 더욱 고도화해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배송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직진배송을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와 연계해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한 서비스다. 이듬해인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으며, 2023년 6월 당일 배송을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