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소비 인덱스’ 통해 20대 이하 및 30대 여성 결제 건수 조사
- 7월 2030 여성 결제 건수 1위 카카오스타일(123만), 2위 무신사(108만), 3위 에이블리(102만)
- 카카오스타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월 1위 굳건…2위 업체와 격차 최대 25만 건
[2024.08.22]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030 여성이 가장 많이 결제한 패션 플랫폼 1위에 올랐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소비 인덱스’에 따르면 20대 이하 및 30대 여성이 7월 한 달간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에서 총 123만 건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주요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위는 무신사(108만 건), 3위는 에이블리(102만 건) 순으로 조사됐다.
카카오스타일은 대표 서비스 지그재그의 약진으로 올해 상반기(1월~6월) 내내 20대 이하 및 30대 여성 결제 건수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 플랫폼과의 결제 건수 격차는 최소 6만에서 최대 25만 건이다. 지난 4월 카카오스타일은 2030 여성 결제 건수 122만 건을 기록하며 2위 에이블리(97만 건)를 25만 건의 격차로 따돌렸다.
2030 여성의 결제 건수가 가장 높다는 것은 구매 의사를 갖고 방문하는 진성 고객 비율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카카오스타일 측은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스타일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그재그의 일 활성 사용자 수 중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비중이 평균 81%를 차지했다.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여성 고객이 지그재그로 몰리면서 카카오스타일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그재그는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다수의 쇼핑몰부터 패션/뷰티/라이프/푸드 브랜드까지 다양한 셀렉션을 구축하며 2030 여성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당일, 새벽 도착을 보장하는 ‘직진배송’과 카테고리 확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및 검색 서비스 등으로 진성 고객을 꾸준히 확보하는 중이다.
1위 플랫폼답게 판매자들을 위한 정책도 선도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2020년부터 하루 단위로 결제 대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구매 확정이 이뤄진 후 5영업일째에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패션 플랫폼 중 정산 주기가 가장 짧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경쟁력 강화, 개인 취향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 등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국내 패션 플랫폼 중 2030 여성 결제 건수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상반기 고무적 성과를 기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편의성 향상과 판매자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의 소비 인덱스를 바탕으로 20대 이하와 30대 여성의 결제 건수 추정 데이터를 활용했다. 결제 건수 데이터는 각 사가 운영 중인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와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패션바이카카오, 무신사는 무신사와 29CM 등이 합쳐진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