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지그재그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울 소재의 중소형 스토어 10곳을 지원했습니다.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벤처링 지원 사업’(이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파트너사에는
기획전 노출, 광고비 지원, 지그재그 광고 담당자와의 1:1 컨설팅 등 체계적인 케어와
스토어 매출을 부스팅 할 다양한 마케팅 혜택이 제공됐는데요.
실제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사들의 랭킹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평균 163% 높아지는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랭킹이 200위대까지 수직 상승하며 정체된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킨 스토어 ‘옵텐소’를 만났습니다.
지그재그 1년 차 신생 스토어의 지원 프로그램 참여 후기와 운영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매출성장
229%
6.6 - 6.12 대비 9.19 - 9.25
프로그램 참여 후 랭킹 상승
864위
22.12.14 기준
신규 고객 수
251%
6.6 - 6.12 대비 9.19 - 9.25
뚜렷한 컨셉으로 기획전에 참여해 단골 고객을 늘리고 스토어 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중
”매출은 229% 성장했고, 랭킹은 800위 이상 올랐어요.”
Z 옵텐소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모던하면서 시크한 옷을 선보인다. 특히 디테일이 독특한 게 특징이다. 짧고 핏한 상의나 통 넓은 바지들이 그렇다. 컨셉이 뚜렷한 스토어 중 하나다.
지그재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 건 1년 정도 됐다. 이전에는 대학교를 다니며 부업으로 블로그 마켓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했다. 조금씩 매출이 늘어나는 걸 보니 본업으로 삼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5월 사무실을 개업해 지그재그에 집중하고 있다.
Z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떤 성과가 있었나?
지원 프로그램 진행 6개월 동안 매출은 229% 성장했고, 랭킹은 1,000위대에서 300위대로 714위 높아졌다. 지금은 더 성장해 랭킹이 213위까지 올라왔다. 지원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800위 이상 높아졌다. 신규 고객 수도 지원 프로그램 이전보다 251% 늘어났다. 스토어 인지도가 높아지며 매출도 올라갔다.
Z 지원 프로그램 이전의 스토어 현황은 어땠는지?
스마트 스토어보단 반응이 좋았지만 반년이 지날때 쯤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이용자층이 맞는 플랫폼엔 왔지만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
Z 지원 프로그램 참여 전 기대했던 부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지?
기획전으로 유입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어 만족스럽다. 처음에는 기획전 기간에만 주문이 느는 건 아닌지 생각했는데 기획전 다음 달에 주문이 더 많이 들어왔다.
스토어 컨셉을 명확히 정의하고 기획전에 참여했더니 취향이 비슷한 고객들이 많이 생긴 걸로 보인다. 즐겨찾기 쿠폰을 꾸준히 발행하고, 상품 퀄리티도 높이면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Z 지원 프로그램 기간 동안 2개 기획전에 참여했다. 더 인상 깊은 기획전은 무엇인지?
7월 ‘나의 스타일’ 기획전이 기억에 남는다. 동기 대비 매출이 2배가량 증가했고, 즐겨찾기 수도 142% 올랐다. 기존 고객에게 인기 있던 통넓은 빈티지 팬츠와 조거 팬츠를 올려둬서 반응이 좋았던 걸로 보인다. 조거 팬츠 주문 수는 동기 대비 1,200% 증가했다. 기획전 배너에 옵텐소 상품이 걸리기도 했다. 인지도를 높이며 빠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기획전 직전인 6월에 걱정이 많았다. 사무실 개업한 지 이제 2개월 차였는데 다가오는 여름은 비수기였기 때문이다. 기획전을 진행하며 즐겨찾기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오르고,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해 고민이 모두 해결됐다. F/W 시즌과 비교해도 주문 수와 매출이 정말 컸다.
Z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문 수가 급격히 늘어났던 것 같다. 문제는 없었는지?
기존 인력으로는 포장 작업이 늦어질 수 있어 단기 알바를 고용했었다. 확실히 주문 수가 늘어나니 포장에 시간이 많이 들었다. 최대한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하루 종일 다 같이 포장만 했다. 블로그마켓 포함 스토어 운영 3년 동안 가장 주문이 많았던 때다. 다행히 기존 인기 상품들을 넉넉히 입고해둔 덕분에 다른 문제는 없었다.
파워업 Ai 광고, 지원 프로그램 전보다 광고비 대비 매출 2배🔺
“컨설팅을 참고해 광고비를 8배 증액했더니 노출 수는 10배 더 많아졌어요”
Z 지원 프로그램 기간 동안 광고 성과가 다른 스토어보다 우수하다. 노하우가 있는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1:1 광고 컨설팅이 성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스토어 진단부터 효율적인 광고 운영법까지 지그재그 광고 담당자가 자세히 알려줬다. 컨설팅 후 상품 정보와 상품명을 정확히 입력했다. 인기 상품과 트렌드에 맞는 신상품엔 파워 Ai 노출을 설정하기도 했다.
그랬더니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이 컨설팅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비를 8배 이상 증액했다. 결과적으로 노출 수가 10배 더 늘었다.
Z 이외에도 옵텐소만의 광고 운영 노하우가 있다면?
광고 소재가 매력적인지 신경을 많이 쓴다. 파트너센터에서 제공하는 카테고리 별 ‘인기 소재’를 보고 참고한다. 인기 소재들은 대부분 이용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더라. 특히 나들이를 가거나 데이트할 때 입고 싶은 옷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소재를 올려두고 있다.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참고한다. 옵텐소 공식 계정에 매일 상품 소개를 올리는데, 가장 반응이 좋은 이미지로 소재를 바꾸기도 한다.
구매력이 높은 20대 여성을 고객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플랫폼
“데이터 인사이트 덕분에 지그재그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과 컨셉 상품을 고루 배치하고 있어요”
Z 인기 소재∙지원 프로그램 등 지그재그를 다방면으로 잘 활용하는 것 같다. 추가로 참고하는 것들이 있다면?
카카오스타일 파트너라운지나 카카오스타일 파트너센터 카톡 채널, 제트레터 등의 채널을 통해 보내주는 정보를 주의 깊게 본다. 프로모션 관리 기능이나 직진배송 노하우 등 스토어 운영에 참고할 것들이 많다. 옵텐소는 개성이 뚜렷한 스토어라 컨셉에 매몰될 때가 있다. 자주 입기 어려운 옷이 많아지는 거다. 월별 인기 상품∙검색어리포트 등 데이터 인사이트를 보며 많은 지그재그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베이직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Z 다양한 플랫폼을 경험했는데 지그재그의 강점을 하나 꼽는다면?
구매력이 높은 20대 여성이 많다. 지그재그 입점 당시 상품을 등록하자마자 주문이 들어왔다. 그 다음 달엔 매출이 113% 더 성장했다. 그리고 입점 초기와 지난 11월을 비교해보니 매출이 1,283% 늘었다. 20대 여성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지그재그 입점은 필수다.
Z 마지막으로 지그재그∙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한 지원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뜀틀 앞 구름판 같다. 자신감을 주고 실제로 도약하게 했다. 지원 프로그램 전에는 기획전을 진행해 본 적이 없었다. 기획전은 높은 할인율 때문에 주문 수만 늘어나고 이윤이 적은 건 아닌지 걱정했다. 하지만 기획전을 통해 스토어 인지도가 확연히 높아졌고, 단골 고객도 확보했다. 지원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그재그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게 느껴져 든든하다. 이번 겨울도 같이 잘 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