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지그재그 서비스 총괄 리더 인터뷰 2019년 Z결제 도입…커머스 플랫폼 도약 '직진배송'으로 차별화…뷰티 등으로 확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가 올해로 앱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6월 동대문 쇼핑몰 모음 앱으로 시작한 지그재그는 지난 10년간 국내 대표 여성 패션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그재그는 사업 초기 소비자와 쇼핑몰을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면 현재는 주문, 결제부터 배송까지 가능한 진정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양적 성장도 눈부시다. 지그재그 입점 쇼핑몰 수는 2015년 약 1000개에서 현재 2만4000개까지 늘어났다. 판매 상품 수도 2015년 30만개에서 현재 약 900만개로 확대됐다. 올해 5월 기준 지그재그의 누적 유저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연 거래액은 2조원에 달한다.
현재는 국내 패션 시장의 중심이 이커머스로 이동하면서 후발주자들도 다수 등장했다. 패션 버티컬 플랫폼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지그재그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진화하게 될지 김영국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서비스 총괄 리더에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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